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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 2014 亞게임 주경기장 신축 가속화

인프라 확충·일자리 창출 기대
세부실행계획·양해각서 정부 제출
사업비 70% 민간부담 일정권한 부여

 


40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인 2014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주경기장 민자 신축이 확정됨에 따라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및 경기장 지원본부 등이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2일 정부로부터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대한 신축문제가 인천시가 제시한 민자신축 계획안으로 최종 확정되자 시는 그동안 협의를 진행해 오던 포스코건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인천시 서구 연희동 산115-1번지 일원 58만5천㎡(약 17만7천평) 부지에 들어설 주경기장은 OCA의 규정 시설인 7만석(고정석 3만석. 가변석 4만석) 규모로 들어서며 보조경기장 5천석을 포함한 주경기장 총 면적은 17만5천㎡ 규모로 건설된다.

시는 정부의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축 승인과 함께 최첨단·친환경 경기장으로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포스코건설 등 민간사업자와 3대 7의 지분참여로 하는 특수목적회사(SPC)를 구성을 위한 세부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건축비 2천338억원과 토지매입비 1천3억원, 설계비 157억원, 토목 962억원 등 총 4천46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비 가운데 건축비 70%에 해당하는 약 1천400억원은 민간사업자가 부담하고 시는 일정기간 동안 경기장 및 수익시설에 대한 운영권을 부여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이같은 아시아경기장 신축 세부실행계획과 양해각서를 중앙정부(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하고 현재 시가 전액 부담하고 있는 보상협의와 보상비 지급을 조속히 마무리, 오는 4월까지 민간사업자와 주경기장건축 및 수익시설에 대한 합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 오는 2013년까지 주경기장 건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경기대회의 개최를 위해 필요한 40개 경기장을 문학경기장 등 기존 경기장 5개와 민간경기장 8개, 인접도시 경기장 14개 등을 확보, 부족한 13개 경기장은 신개념공법을 적용, 레져 및 판매시설, 컨벤션 등 다목적 복합공간화, 사후 수익성을 고려한 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경기장 신축 확정과 함께 조직위 및 지원본부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는 경기장 신축으로 인천지역의 체육인프라의 균형적인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적 위상을 높이도록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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