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오는 16일까지 임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통해 소득증대를 꾀하고자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3일 군에 따르면 임산물 재배면적을 단지·규모·현대화하여 생산성 향상을 이룸으로써 수요를 충족하고 경쟁력을 확보함은물론 산림발전의 성장동력으로 확보해 나가고자 산림작물 생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총7억5천만원(자부담3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산림작물 생산단지조성사업은 ▲감, 잣, 호두 등 수실류 ▲버섯류 ▲더덕, 고사리, 두릅 등 산나물류 ▲삼지구엽초, 백출 등 약초류 ▲수목부산물류 ▲관상산림식물류 등 유기임산물을 재배하는 곳에 지원되게 된다.
산림작물생산단지는 친환경작물 및 무공해 임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부가가치가 높아감에 따라 3만3천㎡이상 산림에 단기임산물 단지를 조성해 소득증대를 꾀하고 삶의질적 개선은 물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자원순환형 산림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임산물의 종자·묘목 구입비는 총사업비에 포함해 자부담으로 추진하는 이사업은 사업을 신청접수한 단체및 법인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월말에 결정돼 사업을 추진하게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유기임산물의 생산확대를 통해 소득향상을 꾀하고 도·농간의 격차를 해소는 물론 산림먹거리와 볼거리를 휴양문화와 융합시켜 산림체험·관광·생태문화를 창출해 산림부군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