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과 입춘이 지나면 농촌에서는 금년 영농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날씨가 풀리고 얼었던 땅이 녹으면 농촌의 들녘에서 논갈이가 시작되고 논밭의 언덕에 무성하게 자라서 고사된 잡초제거에 온힘을 기울이게 된다.
그런데 농촌의 들녘에서 잡초제거를 하기 위해 옛날부터 내려오는 관습대로 논두렁 불지르기를 하므로써 많은 부작용이 발생되고 있다. 야산과 인접된 곳에서의 불지르기를 하다가 야산으로 번져 많은 산불 발생이 매년 되풀이 되고 있고,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변의 논두렁에 불지르기를 하면서 노견에 설치된 교통 표지판과 야간 노견봉등을 소훼시키고 있어 막대한 정부 예산의 손실 피해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논밭과 입접된 도로변 노견에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설치된 야간 노견봉은 불에 쉽게 녹아 버리면서 넘어져 야간방향 표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되어 그 피해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도로변의 논둑에 불지르기를 하게 되면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될 것이다. 논두렁에 불지르기를 하게되면 먼저 많은 연기가 발생되고 도로상을 덮어버리므로써 차량 운전자들의 전방 주시가 어렵게 됨은 물론, 연기를 피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중앙선을 침범하게 되는등 사고의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심지어 달리는 차량내로 연기가 스며 들어 어린아이들의 호흡곤란까지 일으키게 하는 부작용도 발생되고 있다.
이러한 피해사항을 비추어 볼 때 논, 밭둑의 무성한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서 꼭 불지르기에만 의존하게 되면 산불발생 등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본다. 또한 야산과 인접된 곳이나 도로변의 잡초제거는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 지혜로 산불도 막고 도로상에서는 연기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방지는 물론 교통 시설물이 훼손 되지 않도록 우리모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줬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