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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미스터 화장실’·‘용인의 별’ 발자취 돌아보길

 

지난 달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심재덕 전 수원시장과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세상을 떠난 것. 공교롭게도 1월 14일과 16일 경기도의 정계 핵심이었던 두 별이 졌다.

두 별은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병마와 싸우다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주위에 안타깝게 했다. 심재덕 전 의원은 2007년 세계화장실협회를 창립해 국제무대에 올려놓은 것은 물론 수원이라는 도시에 UN산하 국제기구를 유치하려던 원대한 꿈을 이루려다 결국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심 전 시장은 수원의 큰 나무이며 광교산처럼 듬직한 인물로 평가를 받았다. 그는 문화원장, 수원시장, 국회의원, 세계화장실협회 회장 등을 두루 거치며 바쁜 나날을 보냈고 18대 총선 불출마를 결심하고 오로지 화장실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남궁석 전 장관도 1990년대 삼성SDS 사장 시절 국내 정보기술(IT) 산업 발전을 주도했으며 정통부 장관 재직 시엔 우리나라를 ‘디지털 강국’으로 이끄는데 앞장서온 인물이다.

한국사회를 디지털네트워킹 사회, 유비쿼터스 사회로의 폭발적 변화를 이끌어 온 인물로 ‘용인의 별’로 불렸다. 물론 2006년 5월 31일 지방선거와 18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시며 정계 입문에 노력했지만 빛을 보지 못해 아쉬운 면이 있지만 그는 대한민국을 디지털 강국으로 만드는데 수장 역할을 톡톡히 해온 인물이다. 두 별은 이제 우리곁을 떠났지만 현 정치권 의원들도 두 별을 본받아 좀 더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펼쳐나가길 바란다. 선거때만 지역구를 신경쓰는 정치인들은 이제 국민들도 지지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는 알아야 한다.

‘손으로 해를 가릴 수 없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민생을 돌보고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에 앞장서는 의원들이 되길 바란다.

싸움만하는 의원들은 이제 각성하고 하루 빨리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어려운 경제를 살려 주길 바란다.

다시 한번 심재덕 전 수원시장과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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