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농과 자연순환형농업을 통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미생물이 보급된다.
가평군은 농산물에 대한 우수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식탁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함은 물론 농업소득을 증대하고 미생물의 활용을 생활분야까지 확대해 친환경 청정지역으로서의 이미지를 정착시키고자 오는 3월부터 친환경미생물 300톤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이 공급할 미생물은 악취제거 및 축분발효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광합성균과 가축 소화율증대 및 질병예방효과가 큰 유산·효모균등 100톤을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지력증진과 작물성장효과 및 병해충 방제효과가 큰 바실러스, 혼합미생물등 100톤을 농가에 보급한다.
이와함께 농·축산업뿐만 아니라 일반가정에도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주방세턱 및 생활원예 등에 활용토록해 생활에도 친환경을 확산함으로서 환경이 재산이되고 소득을 안겨주는 에코피아-가평 비전 달성은 물론, 청정지역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기로했다.
가평군은 친환경유기농과 자연순환형 농업확산을 통한 자생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13억원을 들여 495㎡규모의 미생물배양센터와 친환경농업관리실을 준공하고 유산·효모균등을 제고하는 광합성배양기 등 15종, 36대의 첨단장비를 활용해 연간 3000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 보급하게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확대와 에코피아-가평 만들기를 위해 용도에 맞는 기능성 토착미생물의 발굴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악취제거, 소하천 수질정화 등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을 쓰레기매립장, 음식점들에 보급하는 등 이용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