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국방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감식단과 별도로 가평지역을 대상으로 자체 발굴팀을 운영키로 했다.
18일 군 관계자는 가평지역은 6.25 전쟁 당시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만큼 곳곳에 유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사관 1명과 대학에서 관련 학과를 전공한 사병 7명으로 발굴팀을 편성됐으며 5월까지 가평지역을 대상으로 발굴예정지 답사와 탐문 활동을 벌이게 된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의 제보 등을 토대로 유해 발굴지역을 정한 뒤 6월1일 개토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발굴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