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19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실과소장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1월10일부터18일까지 9일간 개최됐던 제1회 자라섬씽씽겨울바람 축제에 대한 결과와 향후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짧은 준비기간에도 9일동안 14만1천여명이 다녀가 겨울축제로의 성공가능성을 열어 놨다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축제장소 확대와 기간연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와함께 가평만이 가질수있는 특화된 축제로의 발전을위해 다가가기 쉽고 오랫동안 기억될수 있는 축제 주제와 네이밍(naming)의 보완, 축제소개와 안내를 위한 해설가 활용, 지역경제및 군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축제기간 낮은 기온 노출에서 오는 야외 보온방안, 가족과 관광객의 기호에 맞는 먹거리 다양화, 즐거움과 추억이 오랫동안 기억될수있는 컨텐츠와 솔루션등에 대한 개선안이 제안돼 성공적인 축제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방문객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 20-40대의 연인과 가장85%가 축제장을 방문하고 67%가 가족과 친지를 동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중 수도권지역주민이 64%를 차지하고 60%가 다시 찾겠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피력해 축제의 성공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57.7%가 축제에 대해 만족하고 61.76%가 축제방문목적을 달성했다는 충족과 음식가격과 안내 서비스에 있어서도 56.5% 긍정적이라고 답하는등 축제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도권에서 가장 우수한 자연생태환경을 가진 자라섬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자라섬씽씽겨울바람축제는 사계절 관광지역으로서의 발전가능성,부담없이 즐길수있는 가평의 겨울종합선물세트라는 이미지와 군민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준 효자축제였다 라는 공통된 의견이 지배적이였다.

제1회 자라섬씽씽겨울바람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진용 군수는 “겨울 소득원이 없는 주민들께 도움을 주고 수도권 최고의 겨울축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시작한 이번 축제에서 성공가능성을 보았다”며 “군민이 보여준 열정과 아이디어 그리고 개선방안을 융합해 관광객은 만족하고 주민은 소득거두는 축제로 정착시킴은물론 전국최고의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군은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놀거리, 즐길거리를 건강거리, 배울거리를 제공해 관광객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서 축제의 공장으로 브랜드가치 창출은물론 주민에게 새로운 소득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타 지역 겨울축제 벤치마킹 등을 통해 장·단점 분석을 마치는등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