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 친환경농업 확산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함으로서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을 향상하기위한 친환경농업연합회가 창립됐다.
5일 가평군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120여명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에 엄종태(북면화악리)씨를 선출한후 소비자와 생산자간에 정확한 생산이력 정보전달과 직거래를 통한 소득향상 방안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이진용군수, 홍태석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엄종태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가평농업, 농촌, 농민의 나아가야할 방향은 친환경농업뿐” 이라며 “회원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가평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농업을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이진용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농업을 생명산업으로 발전시키기위해 노력해온 농업인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친환경농업 관련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창립을 계기로 친환경 농업이 주류를 이뤄 가평농업이 경쟁력을 확보할수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관내 736농가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아 528.9헥타에서 쌀,채소,축산,과수등을 생산하고있어 연합회 창립을 계기로 친환경농업이 비약적 발전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가평군 친환경농업연합회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인증농가와 향후 친환경 의지를 가진 농업인들의 연합단체로 생산기술과 판매에 대한 정보공유와 농업인 상호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가평군농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한편 군 연합회는 수도권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맑은물을 공급하기위한 팔당클린농업벨트 조성사업의 친환경물류센터 운영에도 참여하게돼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주도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