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최근 축산관련단체장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 및 방역시책 설명회를 갖고 올해 축산분야 75개 사업에 총42억2000만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이 밝힌 축산사업은 FTA 및 개방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산 농가를 살리기위해 ▲한우경쟁력 강화에 2억3400만원 ▲축산경영안정사업에 3억6300만원 ▲축산환경개선에 9억2000만원 ▲청정축산물 생산에 8억8400만원 ▲가축분뇨연료화사업에 7200만원등 모두 42억2000만원을 투입키로했다.
특히 축산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악위제거를 위해 축분자원화 및 분뇨연료화 사업으로 자연순환형 축산기반을 구축함은물론 주변환경을 개선함으로서 축산에대한 주민과 소비자의 이미지를 바꿔가기로했다.
또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급·만성전염병 발생방지를 위한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해 각종병원성 매개물질을 차단함으로서 경영 안정화기반을 확보키로했다.
한우개량을 통한 품질 고급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함은 축산농가의 안정적 발전을위한 한우명품화사업과 젖소능력검정등 생산성향상과 양축경영안정사업에도 지원을 확대해 축사농가의 안정화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로했다.
한편 군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별의 사전차단과 축산 및 방역지원사업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맞춤 농정의 실현을위해 지난3일까지 관내 축산농가 300명을 대상으로 세차례에 걸쳐 순회교육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한편 가평군 관계자는 “고환율, 내수소비감소, 쇠고기 수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침을 확정하고 조기집행하고 있다”며 “깨끗한 환경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확대를 통해 축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