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민원서류를 발급받을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다.
가평군은 주민편의를 위해 가평군농협 청평지점 365자동화코너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오는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및 토지(임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개발공시지가 확인원 등 9종의 민원발급가능하다.
군은 공휴일이나 관공서 업무시간 이후에도 주민들이 간편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무인발급기 8대를 설치,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무인발급기를 활용, 2만2912건의 각종민원증명서류를 발급했다.
청평면에 거주하는 김모(39)씨는 “제증명이 필요하면 면사무소까지 찾아가야 했는데 시내중심지역에서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필요한 서류를 처리할수 있게돼 편리하게 됐다”며 반겼다.
가평군 관계자는 “읍·면사무소 외에 민원다중이용 시설인 금융기관 등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 검토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