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꿈을 크게 가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왜냐하면 그만큼 그릇이 크고 야심만만해야 꿈도 크게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꿈을 실천할 수 있는 의지력이다.
의지력이 쉬울 것 같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길 때는 그리 간단치 않기 때문이다.
일단 의지력까지 갖추었다면 다음으로는 지속성이 필요하다.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라는 말이 있듯이 굳게 마음먹은 것이 고작 3~4일 밖에 가지 못한다면 어떠한 효과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의지력과 지속력이 정말로 강해서 오래 갈 수 있다고 해도 실천하려는 내용이나 방향이 건전하고 생산적이지 못하면 곤란하다.
그 내용이나 방향이 건전치 못하고 비생산적인 것이라면 아무리 실천의지가 강하다 해도 악순환이 되풀이될 뿐이다. 종국에는 엉뚱하고 황당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건전하고 긍정적인 야심 또한 매우 중요하다.
다음으로는 그 뜻과 야심을 실천에 옮겨야 된다.
아무리 뜻이 좋아도 실천이 없으면 한낮 망상에 불과하기 때문에 뜻과 계획은 누구나 세울 수 있지만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우리는 주위에서 계획만 거창하게 세우고 여기저기에 떠벌리기만 하며 허풍선이마냥 남발하는 사람도 많이 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을 실천하고 또 그 실천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사람이 되는 일이다.
학창 시절에 공부 계획을 짜보지 않았던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또한 대부분은 계획에 따른 결과를 미리 머릿속에 떠올려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정작 그 계획을 100퍼센트 실천한 학생이 얼마나 되었는가.
그리도 어렵게 작심을 하여서 실행에 옮겼다고 생각해 보자.
그렇게 하면 과연 모두가 성공을 하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대개는 많은 좌절을 맛보게 된다. 많은 고통을 몸소 겪게 되고 어려움도 느끼며 때로는 아주 쓰디쓴 결과를 맛보게 된다.
하지만 이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세상에 순탄하게 얻어지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설사 있다고 해도 쉽게 성공을 손에 넣었을 때 그것에 대한 진정한 고마움과 보람을 갖기란 쉽지 않다.
쉽게 얻으면 소중함을 모르게 된다. 쉽게 얻어진 것은 쉽게 사라져버린다는 사실을 직접적인 경험 등을 통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수 있다.
신문방송에 소개 되어 많은이들에게 진한 감동과 교훈을 선사한바 있는 ‘외다리 보험왕’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는 대학까지 고학을 하였다. 한때 국가기관의 촉망받는 사무관이었던 어느날 뺑소니 차에 치어 수술에 수술을 거듭하며 일곱달을 보냈지만 결국 그에게는 지체장애 3급이라는 딱지 뿐이었다.
그는 인생항로를 변경해야 했고 그때 나이는 27세로 직장을 찾아 나섰지만 장애인인 그에게 세상은 쉽사리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110번의 입사지원 끝에 보험회사 설계사로 취직을 했다.
그리고 ‘열정’이라는 단 하나의 무기로 하루 100~200리씩 고객을 찾아다니는 등 고정관념과 편견을 과감하게 깨뜨리며 가는 곳마다 ‘세일즈 신화’를 만들어냈다.
현재는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청춘과 꿈과 야망이 다리장애로 인해 좌절로 바뀌었으나 그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선 대표적인 사람이다.
좌절속에서 실천을 한 것에 대한 결과는 이렇게 아름다웠다.
바로 이것이다. 뛰다 보면 길이 보일 것이다. 왜냐하면 먼저 뛴 것에 대한 경험 축적과 새로 뛰는 목적에 대한 탐구심 때문에 길이 더 잘 보일 수 있기에 고난과 시련에 감사할 줄 아는 긍정의 힘 때문이다.
뜻을 세우고 긍정적 야심을 가진 채 묵묵히 길을 따라 걷다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 결과가 반드시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어도 좋다.
게다가 그 값진 결과를 이웃과 함께 나누고 즐길 줄 안다면 그보다 행복한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