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26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성남과 통영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봄 햇살 가득한 우정의 하모니’를 공연한다.
이들 단체들은 곱게 채색돼 가는 봄의 빛깔을 천상의 하모니로 밝고 환한 봄을 활짝 열어 제친다.
서막은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포레 ‘Pie Jesu’, 모차르트 ‘Alleluja’ 외 2곡으로 시작한다. 절제된 감성과 정제된 멜로디의 조화가 장내에 잔잔히 울려 퍼지면 청중은 영혼이 맑아짐을 느낀다.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국현의 ‘숲속’, Kirbyshaw의 ‘Sugartime’ 외 4곡으로 발랄한 봄의 정취와 역동적인 생명력을 보여준다. 따뜻한 남쪽바다의 봄을 싣고 올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박정규의 ‘엄마야 누나야’, Elliott의 ‘When I Sing’ 외 3곡으로 향수를 안겨준다. 다시 등장한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5월 독일초청공연에서 보여줄 ‘아리랑’외 4곡을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연합합창으로 ‘봄’과 ‘나비야’가 장식한다.
공연 및 티켓 문의는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02-507-4009/02-500-1442, www.artgccity.net)이며 전석 무료초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