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오는 2010년까지 재배면적의 35%에 달하는 친환경 인증 쌀 생산을 위해 종합시범단지 조성을 확대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WTO, FTA 등 농산물시장 개방확대와 소비량감소 및 식탁안전을 최우선하는 소비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에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자 친환경 인증쌀 생산을 집중 육성한다.
친환경농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위해 군은 5억원을 투입, 현재 32헥타의 친환경 인증 쌀 재배면적을 407헥타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우렁이종패, 쌀겨,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을 공급해 햅쌀 같은 우수한 미질과 소비자가 인정하는 안전한 고품질의 쌀 생산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친환경 인증쌀은 10a당 200Kg을 이앙후 1주일 내에 살포하는 쌀겨농법과 7kg의 우렁이를 이앙후 5일에서 10일 이내에 방사해 농약사용을 최소화하게된다.
현재 가평군의 벼 재배면적은 1천297헥타로 2천258농가에서 6천193톤의 쌀을 생산하고있으며 22.4%인 1.389톤이 친환경인증 쌀이다.
특히 기존 372농가 242헥타에서 생산되는 1천3톤의 저농약 인증 친환경 쌀을 무농약으로 상향시켜고 85헥타를 신규 저농약 인증을 추진해 나감으로서 농가소득증대 기여하고 자생력을 확보키로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치 않는 유기농업을 최종목표로 추진하는 가평농정은 농약이나 비료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농업 확산을 통해 유기농업의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대, 오는 2015년에는 경지면적의 10%대에 이르는 선진국 수준의 유기농업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