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보전하고 경제를 살리는 녹색뉴딜의 핵심사업중 하나인 그린빌리지 사업이 전국최초로 가평군에 조성된다.
군은 2일부터 설악면 위곡1리 도곡마을 22가구를 대상으로 그린-빌리지 사업을 전개해 오는 23일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빌리지는 햇빛을 에너지로 전환시켜 전기와 난방등을 해결하는 주택단지로 대체에너지 활용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을 통해 주민생활에 도움을 주게된다.
20여가구가 넘는 마을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하는 경우는 전국최초로 국비와 군비, 자부담 등 4억390여만원이 투입된다.
전국최초로 그린빌리지 사업이 추진되는 위곡1리 도곡마을은 산세가 수려하고 마을형상이 독(항아리)같이 포근하다하여 붙여진 지역으로 지난해 10월에는 72kw규모의 태양발전소가 준공돼 상업발전을 하고있다.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23일부터 이마을에는 태양광발전 시스템 을 통해 연간 85.541kw의 전기를 생산하게된다.
이진용 군수는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은 연간 1천3백48만원어치의 석유 수입대체효과와 CO2 38.47톤 저감효과를 얻을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가고 소득을 안겨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