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의 품질향상을 통해 식탁안전을 확보하고 농가소득향상을 꾀하기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가평군(군수 이진용)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가평출장소(소장 구자영)와 농산물 잔류농약분석 무상검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농산물관리원측은 앞으로 지역특화농산물인 포도를 대상으로 거래되기 전에 잔류농약 등 유해성 검사를 무상으로 실시해 품질과 안전성을 인증하게된다.
유해성 검사는 ▲잔류농약검사 ▲친환경인증 농산물진위확인 ▲원산지 식별 ▲유전자분석 ▲식중독균등을 조사분석한다.
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을 통해 출하되기 전에 유행서검사를 실시하는 지역특화품목 안전성 조사는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검출되거나 유해성이 인정될 경우 전량폐기하게 된다.
도의 제일봉인 화악산, 명지산, 운악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평포도는 연평균12℃의 기온과 밤과낮의 온도차를 이용, 생산해 17°-19°의 공당도를 유지하는 대표적인 특화작목으로서의 이번 협약을 통해 부가가치 상승을 꾀할수있게 됐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평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비교우위를 확보하게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은물론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대를 꾀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룰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