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오는 22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제25회 정기연주회를 여성작곡가와 미국 위스콘신 대학합창단과의 동행으로 개최한다.
국내 11인의 여성작곡가들은 여성특유의 섬세하고 심오한 아름다운 음률을 선사하고 미국 합창단은 자유롭고 대륙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무대는 3개의 섹션을 창작합창의 밤으로 채운다.
11곡의 여성작곡가들의 작품들은 전통적인 양식의 곡들과 민요를 현대적인 기법으로 표현한 서정적인 곡으로 여성합창단의 고운 음색에 실어 관객에게 보낸다. 허방자(숙명여대 명예교수)의 ‘동요조곡’ 등 위촉작품들이 한자리에서 연주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로 시민들은 색다른 무대를 경험할 호기다.
2, 5번째 섹션은 특별출연하는 미국 위스콘신 대학합창단이 ‘보리밭’ 등의 귀에 익은 가곡과 흑인영가, 현대미국합창음악을 청중에게 들려준다.
피날레는 재즈와 보사노바를 여성합창단 특유의 매력인 안무와 함께 리드미컬하게 객석에 날려 보낸다.
공연 문의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 (500-1442, www.artgccity.net), 티켓 문의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 (500-1200, www.gccs.or.kr/ticket).
티켓가격 일반 5,000원, 과천시립예술단문화가족 및 청소년은 40%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