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별양·부림·문원2구역 단독주택 재건축 추진연합회는 12일 오전 과천시청에서 “과천시의 주택개발방식이 잘못되었다”며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들 단독주택 지역 주민 50여명은 시가 최근 마련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 재건축이 아닌 재개발 형식으로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비난했다.
주민들은 “재개발사업은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개발과는 달리 3개 지역은 정비기반시설이 양호해 재건축 방식으로 추진해야한다고 주장, 해당구역을 재건축 예정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재건축추진연합회는 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하려는데 공동대응할 필요성을 절감, 3개지역 (가칭)재건축 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들이 모여 결성했고 연합회장으로 (가칭)별양동 향촌마을 재건축추진위 강은주 위원장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