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에서 오는 16~17일 양일간 국제 교류경주가 열린다. 한국경마의 선진화와 해외 유수 경마시행기관과의 교류 증진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아일랜드(시행기관 HRI), 호주(AJC), 말레이시아(STC), 일본(JRA) 등 총 4개국이 각각 해당국의 트로피와 총상금 1억2천만 원을 놓고 4개 경주를 벌인다. 이 중 말레이시아는 STC 트로피 교류와 함께 2명의 유명 기수를 파견, 서울경마공원 기수들과 후회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삼복승식 시행결과 경마건전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사회는 지난 4월 KRA컵 마일경주와 뚝섬배 대상경주를 분석한 결과 삼복승식 추가시행으로 승식별 매출이 고르게 분산됐고 1회 평균 구매단가가 6천5백원에 불과했다.
또 3만원 이하 소액구매 비중은 작년 한해 88.2%였으나, 삼복승식을 처음 시행한 두 경주에서 각각 92.8%, 90.6%에 달했다.
이는 삼복승식의 적중확률이 낮아 경마팬들이 보다 신중한 마권구매를 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