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과 춘천시는 14일 가평군청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군은 앞으로 정책 및 지역여건 변화에 공동대처하기 위해 인접시인 강원도 춘천시와 동반성장을 위한 토대를 구축, 지역특성을 살린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문화·축제·체육행사 등 인적·물적교류활성화 ▲기업 및 민간단체 교류협력 등 상생발전 협력사업 ▲북한강유류유출사고 대응 ▲경춘복선전철개통 ▲4대강 살리기사업 등 지역현안 공조협력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경춘선 구철도 관광자원화, 남이섬·자라섬 팸투어 등 마케팅과 주변개발 협력, 자전거도로 연결, 주요관광지관광버스 및 시내버스 노선개설, 문화·복지시설 이용편의 제공등 상생발전을 위한 사항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가평군과 춘천시는 실무부서에서 논의된 협력사업(안)을 토대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공동발전 및 번영을 이룬다는 방침아래 조만간 가평·춘천 상생협력 발전협의회를 발족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가 발전하고 공간적 구분이 없어지면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끼리 공동생활권역이 형성돼 가고있다”며 “지역의 특성을 살린 상생협력을 통해 문화·관광·산업분야에서 수도권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서로 윈-윈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