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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경춘선 전철 용산역서 출발해야”

국토부 출발역 신상봉역 추진 계획 반발
군, 남양주시·동대문구와 공동보조 강화
국토부 “청량리~망우구간 선로용량 포화”

내년말 개통예정인 경춘선복선전철의 시발역이 청량리역이 아닌 신상봉역이 될것으로 알려지면서 가평군 등 전철 주변 지자체들이 반발하고있다.

20일 가평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내년말 개통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의 시발역을 신상복역으로 하돼 오는 2011년 운행예정인 좌석형 급행열차는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힘에 따라 주변 자치단체들이 공동보조를 강화하며 적극 대응하고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주민들은 반발을 무마하기위한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며 반대서명운동에 속도를 내고있다.

가평군은 경춘선복선 전철의 시발역을 용산역으로 변경하기위해 춘천·남양주시 이외 동대문구청과도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의견을 모은것으로 알려져 무게를 더하고있다.

지난 18일 동대문구와의 협의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은 “신상봉역을 시발역으로 할경우 2-3차례 전철과 지하철을 갈아탈 수 밖에없어 복선전철 건설의 효과가 반감되고 주민불편만 가중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청량리역과 망우역 구간의 선로용량이 포화상태여서 지하철7호선과의 환승을 통한 지하철과 광역전철망의 연계운행을 통해 안전성,편리성,효율성을 높이기위해 출발역이 신상봉역이 될수밖에 없다”며 “2011년 말부터는 선로용량을 봐가며 용산역과 청량리역에서 출발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5월중 경춘복선전철 시발역을 결정,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앞서 가평군과 춘천·남양주시 등은 “시발역이 신상봉역이 되면 신상봉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해야하고 망우역에서는 중앙선 국철(용산-덕소)을 환승해야하는등 불편이 극심해질 것”이라며 “경춘복선전철 시발역을 용산역으로 변경해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를 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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