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의 대표적인 관문인 가평버스터미널이 새롭게 단장된다.
가평군은 사용한지 20년이 넘어 노후되고 시설이 낡아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가평버스터미널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군비·자부담 3억원이 투입되는 시설개선공사는 내·외부 벽면을 비롯해 대합실의 바닥과 벽체, 천정등을 교체하고 최신 냉·난방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게된다. 또한 장애인의 이용편의를 위해 장애인 화장실고 점차 불럭이 설치된다.
특히 건물외벽을 가평군의 비전인 에코피아-가평과 대표적인 문화상품인 재즈축제를 이미지화해 공간문화를 창출하고 대합실내에는 대형TV와 지역홍보안내판 등 승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로 꾸며진다.
가평읍의 대표적인 관문인 버스터미널은 연면적 933.58㎡(282평)규모로 대합실, 매표소, 사무실 등을 갖춘 서비스시설과 1천159㎡(351평)의 주차시설로 하루 1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가평버스터미널은 87년 4월에 준공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오는 7월10일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이용객 편의가 증대되고 지역에 대한 이미지개선은 물론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자연환경을 경제적 가치로 창출하기위해 칼봉산 자연휴양림, 자라섬캠핑장 조성을 비롯한 호명호수개방등 다양한 상품이 선보이면서 관광및 행락객이 증가하고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