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가운데 있는 자라섬과 남이섬을 배가 아닌 줄을 타고 들어갈수있게 하기위한 가평 짚-와이어(Zip-Wire)설치투자 협약이 체결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 협약체결은 이진용 군수, 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 강우현(주)남이성대표, 군 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군 회의실에서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짚-와이어는 가평읍 달전리 선착장, 자라섬, 남이섬에 50-60m높이의 구조물을 세운뒤 이를 와이어로 연결하고 와이어에 의자형태의 기구를 매달아 사람이 탈수있게하는 시설이다.
설치사업은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 4월 완공을 목료로 자라섬-가평선착장간 710m, 가평선착장-남이섬간 700m를 와이어로 연결하게된다.
35억원의 사업비는 (주)남이섬 50%, 경기관광공사 26%, 군이 24%를 출자하고 달전리 선착장의 주타워 부지는 남이섬이 무상임대형식으로 제공한다.
특히 가평군과 경기관광공사의 이익금은 가평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재투자하게된다.
가평짚-와이어(Zip-wire) 설치사업은 6월중 군의회 의결을 거쳐 7월말까지 법인설립을 완료한후 기본및 실시설계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11월 착수된다.
이진용 군수는 “가평짚-와이어 설치사업은 국내 최초의 친환경레저 관광시설로 생태·축제·체험시설과 맞물려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가평군 관광산업의 주출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