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변화에 맞는 실용적 발전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고자 가평군과 춘천시가 상생협력 협의회를 발족시킨다.
21일 가평군과 춘천시에 따르면 도로교통의 발전과 정보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생활권이 광역화되고 정부의 정책이 광역경제권을 통해 지역특성을 살린 특화발전을 추진함에 따라 동반성장과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상생협력협의회를 발족키로했다.
이에따라 양 기관은 자치단체장과 의회, 교육, 경제, 문화, 체육, 여성단체장이 중심이된 20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25일 춘천시 생물산업지원센터에서 가평·춘천상생협력발전협의회를 갖는다.
상생협력발전협의회는 선언적 의미가 아닌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발전과 번영을 이룬다는 방침아래 ▲돈독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민간및 기업간의 교류협력사업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및 시발역 변경등 지역현안과 관련된 사업에 대해 공조를 강화하게된다.
뿐만아니라 ▲자라·남이섬 팸투어 등 마케팅과 주변개발 협력 ▲자전거도로 연결 ▲주요관광지 관광버스및 시내버스 노선개설 ▲문화·복지시설 이용편의 제공 등 양 기관이 공동발전을 위한 사항에 대해서도 폭넓은 협력기반을 구축하게된다.
양 기관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사회·문화·정서적 환경이 유사해 공동생활권이 형성된 가평과 춘천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상생협력을 통해 수도권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