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지역의 인구가 증가추세를 보이고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월말 현재 가평군 인구는 5만7,391명으로 이는 지난해 5월보다 1,502명이 증가했다.
이는 1985년 5만7,260명의 인구를 기록한 후 23년만이다. 1984년도 가평인구는 5만9,562명이었다.
가평군의 인구는 1975년 7만5,444명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추세로 동아서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 5만4,000명 내외를 유지해왔다.
그러던 것이 2007년 하반기부터 증가추세로 돌아서며 2008년에는 2.75%(1,410명) 증가해 5만7,108명을 기록했다.
올 6월말 현재 가평군 인구는 남성이 2만9,307명, 여성이 2만8,064명 총 5만7,391명으로서 2만4,114세대를 이루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83명이 증가했다.
읍·면 중에서는 가평읍이 1만9,283명으로 제일 많았고 그 다음이 1만3,050명이 거주하는 청평면이고 농·산촌지역인 북면이 제일 적은 3,573명을 기록해 가평읍 인구의 18.53% 수준인 것으로 밝혀져 큰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가 9,505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8,848명, 30대가 7,595명으로 30대이상 50대가 2만5,948명으로 전체인구의 45.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이 인구증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환경과 경제문제를 동시에 해결해가는 에코피아-가평비전 실현성이 현실로 서서히 나타나며 성장가능성과 발전 잠재력을 인정하는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올들어 5월에 152명, 6월에 96명이 증가하는 등 매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런 추세대로라면 연말에는 5만8,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