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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을예방합시다] 2. 가평

여름철 비상근무 ‘안심휴가’ 만전
물놀이 안전 비중 65억여원 투입 재해저감 시설 점검
재난종합상황실·안전요원 배치… 이용객 경각심 고취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준비가 마무리돼 주민안전이 확보됐다. 가평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재해저감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마치고 여름철 재해대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해없는 안전한 지역을 이루고자 지난 4월부터 소하천, 제방, 옹벽, 상·하수도시설, 수리시설 등 재해저감 및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완료하고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군은 65억2천여만원을 들여 재난예·경보 기능을 강화하고 16개소의 9.2km에 이르는 하천정비를 통해 유수에 원활을 기하는 등 이수기능을 걍화해 왔다.

지역적으로 높은 산과 깊은 계곡이 많은 군은 집중호우시 급격하게 물이 불어나 피해를 주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조종천 등 7개소에 2억1천만원을 투입 CCTV를 설치해 하천감시 기능을 확대했다.

뿐만아니라 3억1천여만원을 들여 미원천, 조종천, 호명호수, 도마치고개 등 9개소에 수위 및 강우량 관측시설을 설치해 호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가시켰다.

또한 여름철 재해 및 재난 대책에 효율을 기하고자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에 투입하는 전방위적 재난상황 대응체계를 갖추고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있다.

특히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복구를 위해 마대 6만여점, 비닐덮게 20점을 비롯한 방재물자를 확보, 비축하고 40여대의 응급복구장비와 이재민 수용시설 66개소, 189세트의 구호물자를 마련하는 등 인적·물적 지원체제를 완비했다.

경기도내 유일한 청정지역인 가평군은 수도권내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여름재해대책에 물놀이 안전대책 또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군은 한상우 건설재난관리과장을 팀장으로 한 물놀이 사고예방 T/F팀을 구성, 물놀이 안전계도및 홍보와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피서인파가 절정에 달하는 주말에는 8개조 20명의 기동순찰반과 32명의 안전계도및 수변구조요원을 전진배치해 계도 및 예방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이와함께 재난예·경보시설을 이용한 안전계도방송을 통해 장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현수막 126개, 경고표지판 90개소, 인명구조함 18개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오고있다.

한상우 가평군 건설재난관리과장은 “한발 앞선 사전대비로 재해없고 물놀이 사고없는 안전한 가평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군민과 재난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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