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역 여성들의 힘을 결집, 가정과 국가경제, 그리고 지역경제에 기여하기 위한 ‘과천여성경제인협회’(가칭)가 최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과천여성경제인협회는 새서울쇼핑 정금주 한복 대표가 회장을 맡고 전순득 추진위원장 등 임원 10여 명과 회원 2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전순득 추진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앞으론 여성이 사회의 주축이 되는 시대”라며 “스스로 활로를 모색하고 건전한 정책을 시에 건의해 과천 여성경제인들의 이익증대 및 권익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인국 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창립한 과천여성경제인협회가 개인과 지역, 그리고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시가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할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 영세 여성자영업자들이 500만원 이하의 소액자금은 별도 조건 없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스리랑카 그라민은행을 벤치마킹한 협동조합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스스로 모색하는 상가 활성화 전략, 회원 애로사항 청취, 직영 쇼핑몰 운영, 회원 교육 및 훈련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창립식엔 여인국 시장과 백남철 시의회 의장, 과천여성경제인협회 정금주 회장과 전순득 추진위원장, 과천여성 경제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