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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레포츠 마케팅’ 녹색성장 일궜다

스포츠대회 5개 유치 3억5천여만원 산출
하반기 지속유치 지역경제·이미지 제고 총력

 


스포츠대회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 최고의 자연환경과 생태·레지·산림자원을 가지고 있는 가평군이 증가하는 친환경 레포츠욕구를 충족시키고 이를 상품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이미지 제고는 물론 녹색성장 발판을 꾀하고 있다.

21일 가평군과 체육관계자들에 따르면 올 7월10일 현재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대회 5개를 유치, 15일 동안 9천1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및 가족이 가평지역을 찾았다고 밝혔다.

군 체육관련 기관·단체 조사결과 올해 열린 5개 대회의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숙박비와 급식비, 교통비 등 지역에 미친 직접적인 파급효과만 3억5천6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직접 산출되는 선수와 임원 이외에 선수가족 등 부대인원까지 포함하면 그 이상의 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대회 유치비용이 1억6천여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비용대비 편익 측면에서 두배 이상의 효과를 누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군에서 유치한 체육대회는 대통령기 가평군 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필두로 연인산 전국산악자전대회, 전국합기도대회 등 3개의 전국대회와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전 테니스 도대표 선발대회 등 2개의 도 단위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기 부양효과를 누렸다.

이 여세를 몰아 군은 하반기에도 5천여명의 참가가 예상되는 전국규모의 마라톤대회 및 테니스대회,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브랜드가치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회 유치를 통한 직접적인 파급효과 이외에 이미지제고 등 유·무형적 가치까지 포함하면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총아인 레포츠산업 육성과 마케팅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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