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 지나 시설이 낡아 노후되며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았던 가평버스터미널이 말끔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26일 터미널 관계자에 따르면 3억여원이 투입돼 2달여 공사끝에 새롭게 단장된 가평버스터미널은 내·외부 벽면과 지하실과 대합실의 바닥은 물론 벽체, 천정 등을 교체하는가 하면 최신 냉·난방시설을 설치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욱이 장애인 이용편의를 위한 장애인 화장실과 일반화장실 문화도 변모시켜 많은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고있으며 대합실 내에 이용실과 대형TV와 지역홍보안내판 등 승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로 꾸며놓았다.
가평버스터미널은 지난 1987년 4월에 준공해 사용해오다 너무 시설이 낡아 이용객들의 불편을 가중시켜왔으나 하루 1천여명이 사용하는 터미널으로서 그 기능을 다하지못해 지난 5월 리모델링을 실시해 지난 20일부터 이전과 동시에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새롭게 단장된 가평버스터미널은 이용객편의는 물론 지역에 대한 이미지개선과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가평버스터미널은 연면적933.58㎡(282평)규모로 대합실, 매표소, 사무실등을 갖춘 서비스시설과 1천159㎡(351평)의 주차시설로 1일 이용객 1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