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체성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시·공간적 문화창출을 위한 경관관리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가평군은 수려한 자연경관에 문화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를 조성해 지역의 가치를 향상하고 주민 삶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경관 디자인 조례를 제정키로 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이 제정될 가평군 경관디자인 조례안은 경관디자인 계획, 경관디자인사업, 경관협정, 주민이 참여하는 경관협정디자인위원회 운영, 경관디자인 공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뿐만아니라 경관형성에 관한 목표와 종합적인 방향 정립을 포함한 경관기본계획수립을 통해 경관디자인 사업을 시행할 때 경관디자인 마을단지로 지정된 곳은 사업추진 시 재정적·기술적 지원도 가능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한편 경관디자인 조례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은 다음달 10일까지 주소, 성명, 전화번호, 의견 등을 적어 서면, 우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