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자라섬과 남이섬을 하늘길로 여는 가평 짚-와이어(Zip-Wire)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진용 군수, 임병수 경기관광사장, 강우현(주)남이섬 대표는 지난달 31일 가평수상하우스에서 신종레포츠 시설인 가평 짚-와이어(Zip-Wire) 사업의 본격추진을 위한 화합을 갖고 조기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화합에서는 착공을 앞둔 짚-와이어(Zip-Wire)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조와 마케팅및 지원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긴밀히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자나라인 주식회사가 추진하는 가평짚-와이어(Zip-Wire) 사업은 가평읍 달전리 남이섬 주차장에 약60m정도의 주 타워를 설치하고 자라섬과 남이섬을 각각 2개 라인의 와이어로 연결해 도르래를 타고 들어가게 된다.
자나라인 주식회사는 가평군이 24%,경기관광공사가 26%,주식회사 남이섬이 50%의 지분을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로 가평짚-와이어(Zip-Wire) 시설의 설치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진용 군수는 "국내최초로 설치되는 가평짚 -와이어(Zip-Wire) 사업은 자라섬과 남이섬간의 연계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브랜드가치를 향상하고 민·관·공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가평짚-와이어 사업은 이달에 착공해 내년 3월 준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