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에 대한민국과 가평의 얼을 심고 금의 환향한 프로골퍼 지은희선수가 우승상금의 일부를 불우이웃돕기및 가평중·고 발전기금으로 내놓아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은희 선수는 17일 US여자오픈골프대회우승 환영식 및 가평군 홍보대사 위촉식자리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과 가평중과 가평고에 각각 5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달 13일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US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한 가평의 딸 지은희선수를 환영하는 이날 행사는 이진용군수, 오구환 가평군농협조합장, 이신형 농협가평군지부장, 고창수 국민생활체육 가평군골프연합회장등 각급기관단체장및 체육관계자, 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환영식에 이어 기념팬 사인회 순으로 거행됐다.
이진용 군수는 “가평에서 태어나 세계에 우뚝 선 지은희 선수는 가평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선전하여 대한민국과 가평의 명예를 빛내주실 바란다”고 말했다.
지은희 선수는 가평초·중·고를 졸업하고 중앙대를 거쳐 현재 2004 LPGA 입회한후 2007KLPGA선수권대회 1위, 지난해 LPGA투어 워그먼스 챔피언쉽에서 우승 등 매년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있다.
이날 지은희는 팬들을 위한 기념촬영및 팬사인회 등도 가져 참석한 관계자및 팬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가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가평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약하게된다.
이날 환영행사는 국민생활체육 가평군골프연합회(회장 고창수)가 주최및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