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8일 (주)태원엔터테인먼트와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지원 조인식을 갖고 오는 10월 방송을 목표로 블록버스터급 기획 첩보드라마를 제작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이리스는 국가정보원을 배경으로 분단국가인 한반도가 통일을 앞두고 주변정세를 배경으로 혹시 벌어질지 모르는 2차 한국전쟁을 막기위해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남북한 첩보요원들의 액션과 배신, 사랑등을 생생하게 그리게 된다.
군은 우리가 처해있는 국내외적 여건을 소재로 이 드라마가 방영될 경우 할리우드 영화를 넘어 관객 1천만 시대를 연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에 이어 제2의 첩보드라마 붐을 일으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번 아이리스 드라마에 소요되는 총제작비는 200억원이며 9억4600만원은 가평군에서 지원하게된다.
군에서 지원하는 9억4600만원은 자라섬내 수상클럽하우스 리모델링 비용과 가평군 자막, 오픈세트, 관내 문화·관광자원등을 드라마를 통해 노출하게된다.
뿐만아니라 일본관광객및 기타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관광객유치투어행사와 주연배우들이 참석하는 팬 이벤트개최및 소품일체 기증과 공식포스터 이미지 및 메이킹 컷등을 사용할수있는 권리를 갖게된다.
군은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자연생태의 보물창고이자 산소탱크인 가평군과 문화·축제·체험·레포츠의 산실인 자라섬의 브랜드 가치향상은 물론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KBS가 자존심을 걸고 기획하고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첩보드라마 아이리스는 지 아이 조로 글로벌 액터로 떠오른 이병헌 을 비롯 김영철,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빅뱅탑등 정상급배우들이 출연한다.
아이리스는 자라섬을 비롯한 일본, 러시아, 터키등을 돌며 촬영하고있다.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이리스는 동·서양 드라마 시장에서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며 “한류스타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큰 스케일 그리고 반전을 거듭하는 구성 등으로 오는 10월 방영되면 시청자를 흡입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