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과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과천한마당축제 개막시기와 맞춰 내달 23일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양재천 수변문화와 놀이 공간’이란 주제로 27일까지 5일간 열린 조각심포지엄은 러시아와 싱가폴 작가 등 총 6명의 국내외 유명작가 작품 6점이 전시된다.
또 과천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조각 작품 10점도 전시된다.
특징은 타 조각 작품 전시회와는 달리 직접 만져보고, 올라탈 수 있어 조각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흙과 철사, 석재를 이용한 조각체험행사를 열어 분위기를 고조 시킬 예정이다.
‘나도 작가’란 타이틀로 100명이 응모한 과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이미지를 형상화한 ‘과천의 100가지 이야기’ 조각 작품은 전시회가 끝나도 중앙공원에 영구 전시된다.
문화체육과 장동철 과장은 “시민의 주요 휴식처인 중앙공원에 조각 작품을 전시, 문화 인프라를 확산시키는 동시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