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3일부터 자연이 준 농산물인 가평포도가 직판장을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경기도 제1고봉인 화악산, 명지산 그리고 ‘소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운악산 등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해발 300m 이상의 준 고냉지의 온도차를 이용, 생산하는 가평포도는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다.
수도권 탱크지역이자 환경부가 고시한 청정지역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농민들의 정성이 더해진 가평포도는 17℃-19℃의 고당도, 고산도를 자랑한다.
상면을 중심으로 하면과 북면, 가평읍 등 400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가평포도는 주로 캠벨얼리로 10월중순까지 출하된다.
군은 관광객및 행락객과 주민들이 자연과 신선함, 맛과 향이 뛰어난 가평포도를 맛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산지를 중심으로 국도변등에 직판장 50곳을 개설했다.
특히 올해는 태풍, 폭우가 없고 기복없는 날씨와 충분한 일조량으로 그 어느해보다도 품질이 우수한 포도가 생산돼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