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25일 수도권지역의 산소탱크이자 생태·축제·체험·레저의 고장인 가평의 도심을 친환경예술 아틀리에로 변화시키기위해 전개해온 예비 예술인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창작의욕을 북돋으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려대, 한양대, 홍익대 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들은 주민들의 깊은 관심이 큰 힘이돼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을 할수있었으며 예상외의 호응으로 보람을 느낀다며 창조의 마당을 펼쳐준 가평군에 고마운 뜻을 전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신환 부군수는 “퇴약빛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붓 한올마다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사업의 성공을 가름할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며 대학생들의 발상을 행정에 반영하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특화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학생들은 “재즈를 도심에 접목시켜 거리분위기가 생동감이 묻어나고 옷차림에도 변화가 오는 등 색채와 디자인에 대한 감각이 높아지는 것 같다”며 “젊음, 재즈, 자유, 미술의 융합은 환상적이어서 오래도록 가슴깊이 남이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도심 문화예술 공간창조사업에는 공모전을 통해 합격한 대학생 15개팀이 13일부터 가평도심의 가로변과 건물벽면등을 색채와 장식으로 통해 재즈갤러리화 함으로서 독특한 공간문화를 창출해가고있다.
군은 이 사업에 참여한 15개팀의 작품을 대상으로 주민 호응조사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6일 개최되는 제6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최종 수상자를 확정하게된다.
심사결과 대상 1팀에게는 상금 3백만원과 제30회 일본디자인페스타를 참관할수있는 항공료및 숙박권등이 제공되며 최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1백50만원이, 우수상 2팀에게는 각1백만원이, Jazz Draw Waller상 3팀에게는 각 50만원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