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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현대’ 가평 5일시장 활짝

장막면적 최대화·바닥 패턴크리트공법 사용
오늘부터 개장… 관광객 유입매장 등 검토

산소탱크지역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 가평군에 새롭게 문을 연다.

가평군은 14일 26억2천600만원(국비 15억7천800만원, 도비 3억9천400만원, 군비 6억5천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3월에 착공한 가평 5일시장이 8개월여 공사를 마무리하고 15일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새롭게 탄생하는 가평5일 시장은 대지 3천320㎡평에 연면적 862㎡의 철근콘크리트조의 상설점포와 철골구조의 장옥이 들어서 지역농특산물과 생활용품, 의류 등을 판매하게 된다.

옛정취를 느끼는 전통미를 갖춘 막 구조식으로 현대화를 가미한 형태의 장막은 면적을 최대화하고 지붕을 반투명화해 쾌적함과 따뜻함을 안겨주는데 이곳에는 84개의 장옥이 자리하게 된다. 또한 철근콘크리트 조의 현대화된 유통시설에는 8개소의 상설시장이 들어선다. 뿐만 아니라 전통5일장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68개의 노점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됐다.

특히 가평5일 시장은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재래시장으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바닥을 패턴크리트 공법을 사용, 다양한 문양을 표출했다.

그동안 슬레이트지붕의 장옥과 노점형태로 운영해오던 가평5일 시장이 전통미와 편리성 그리고 쾌적함을 갖춘 현대식 시설로 재탄생하게 됨으로서 고객과 상인의 만족도를 높이게 됐다.

군은 소비자 및 관광객 유입을 위해 친환경 인증 농·특산물을 취급하는 직판장개장과 열차투어 및 공예체험, 튀밥,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 만든 떡반 등 엣날 시골장의 정취가 묻어나는 장터음식 활성화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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