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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종목우승 달성 볼링도 해냈다

 


경기도체육회 관리단체인 볼링이 4년만에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 볼링은 25일 대전 로얄볼링장과 월드컵볼링장에서 열린 고등부와 일반부 경기에서 금 4, 은 2,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2천284점으로 서울시(2천161점·금 2, 은 4, 동 3)와 전남(1천844점·금 6)을 제치고 지난 2005년 열린 86회 울산체전 이후 4년만에 종목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도 볼링의 이번 우승은 회장도 없는 관리단체가 종목우승을 일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볼링협회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의 적법성을 놓고 내분이 일어나 고소사건으로까지 비화된 끝에 최근 협회장에 대한 직무정지 및 지난 4월 13일 열린 총회와 임원 해임 무효 가처분신청이 사법기관에 의해 받아들여지며 사고단체로 분류됐었다.

그해 6월 경기도체육회는 수 개월간 내홍을 겪으며 파행 운영되고 있는 도볼링협회를 사고 관리단체로 지정, 도체육회가 직접 운영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체육회는 김규완 전 체육회 사무처장을 위원장으로 한 경기도볼링협회 관리위원회를 구성, 도 볼링협회를 관리해 왔다.

도체육회는 전 도체육회 총무부장이자 도볼링협회 관리위원인 박종민 씨를 총감독으로 선임해 이번 체전을 준비해 왔고 도 볼싱선수단은 추석 전인 지난 달 25일부터 대전 현지에 내려와 레인과 경기장 적응 훈련을 통해 체전을 대비했다.

특히 도내 볼링팀이 있는 모든 학교 및 실업팀 코치들이 전지훈련에 적극 동참해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를 준비해 우승을 더욱 값지게 했다.

박종민 총감독은 “관리단체인 볼링이 종목우승을 하게 돼 뿌듯하다”며 “차기 회장으로 누가 선임될 지 모르지만 엘리트 체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앞으로 있을 체전에서 종목우승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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