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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하수처리장, 親환경시설 ‘환골탈태’

에코피아-가평,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가속
국·도비 포함 20억4천만원 투입… 지원액 전국 최고
공공건축물 활용 청정 에너지 시설운영 효율성 증대
탄소배출권 확보 2016년까지 공공부문 498억 투입

 


하수처리장, 親환경시설 ‘환골탈태’


에너지 자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이 탄력을 받게된다.

가평군은 내년도에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에 13억3천만원의 국·도비를 확보, 250kw/h의 태양광발전을 생산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이 확보한 내년도 13억3천만원의 신·재생에너지사업비는 하수처리장 위생매립장등 공공용 건축물을 활용해 청정에너지를 생산함으로서 주민체험교육장으로서의 활용은 물론 시설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증대시키게된다.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가평하수종말처리장에 120kw, 위생매립장에 80kw등 시간당 250kw의 태양광발전을 생산하는 친환경에너지 시설로 탈바꿈하게된다.

국·도비를 포함해 총20억4천여만원이 투입되는 이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보급사업중 태양광발전분야에서는 전국최고의 지원액이며 축산분뇨 열병합발전과 풍력및 소수력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을 포함해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지원금액이다.

뿐만아니라 울산광역시에 지원되는 사업비의 65.1%, 광주광역시의 49.6%에 해당되고 경기도 총사업비의 19.49%를 차지하고있다.

지난해 초부터 천혜의 자연환경을 경제적 가치로 끄집어내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을 이루는 에코피아-가평비전을 추진해온 군은 내년도 태양광발전사업에 전국최고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가속도를 붙이게됐다.

가평을 선도하는 주동력의 하나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군은 올해 64여억원을 들여 지열냉난방시스템, 태양광주택, 축분연료화사업등을 완료하며 유가변동에 대한 유연성과 에너지 자립도향상을 꾀하고있다.

특히 군은 지구온난화및 미래에너지 확보는 물론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에너지자족·자연순환형 도시를 구축하고자 2016년까지 공공부문에서 498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진용 군수는 “내년 국비 최다확보는 지역특성과 창의적사고를 통한 실용정책이 효과를 보고있다”는 반증이라며 “앞으로도 가평만이 가지는 경제적인 시책의 지속적인 개발과 소통으로 가평발전에 최선을 다할것”을 주문했다.

한편 군은 2·3중의 중첩된 규제로 정체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위해 지난2007년12월 에코피아-가평비번을 선포하고 신·재생에너지보급, 생태체험관광활성화, 친환경유기농·축산확대, 북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를 4대 핵심시책으로 설정, 로드-맵에 따라 창의적인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에 희망을 불어넣으며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오고 있다.

신 빈곤층 전락 방지 온힘…무한돌봄사업 1년간 2억7천만원 지원
   
▲ 가평군 무한돌봄사업 장면.

가평군이 무한돌봄사업을 추진해온지 1년을 앞두고 사업성과를 26일 밝혔다.
가평군은 올해 3억4천20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 9월말까지 지원을 신청한 209가구의 82%에 해당하는 171가구에 대해 2억7천800만원을 지원해 생활안정을 꾀하고있다.
지원유형은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기타등으로 의료비 지원이 47가구에 1억5천2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생계비로 107가구에 1억3백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군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빈곤감과 상실감에서 오는 박탈감과 자괴감등을 예방하기 위해 복지협의체 소위원회를 구성, 학생들의 급식비와 수학여행비 그리고 가정의 건강보험료 체납금도 지원함으로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며 생활의욕을 충전시켜가고있다.

군은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신 빈곤층으로 전락되는 사례를 방지하기위해 위기가정 무한돌봄센터설치, 무한돌봄위원회 운영등을 통해 이 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있다.
뿐만아니라 리·반장, 봉사단체구성원등으로 무한돌봄 네트워크를 구축, 현장방문등을 통해 위기가정들의 딱한 처지를 파악, 지원활동을 전개함으로서 생활안정에 기여하고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무한돌봄사업은 관내 곳곳을 촘촘히 살피는 레이다망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활동으로 위기상황을 벗어날수있는 터전을 마련해 왔다”며 “꾸준한 홍보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은 경제상황 악화로 인한 사업실패, 실직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대하여 어려움을 극복할때까지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등을 지원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경기도와 군의 특수시책이다.

한편 군은 지원되지않은 10%의 가구에 대해서는 자세한 조사를 거쳐 민간지원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검토해 이에 부합하는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무한돌봄사업은 경제위기에 따른 복지정책으로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2009년 대한민국 복지브랜드로 선정된바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위기가정은 신청, 읍·면사무소를 찾아 문의하면 신청후 3일이내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수있다.

 

용추계곡번영회, 동절기 산불예방 캠페인
가평읍 용추계곡번영회(회장 허금범)는 26일 오전 11시 가평읍00음식점에서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용추번영회는 불법건축물(좌대) 자진철거는 물론 동절기 산불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기로 결의 했으며 용추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에게 산불조심 계몽활동을 실시키로 결의했다.

더욱이 용추계곡번영회는 지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행사에 앞서 회원들이 참석 오물수거와 자연정화활동을 벌여왔으며 가평군내 행사에 앞장서오고 있다.
허금범 용추계곡번영회는 회원들과 더불어 내고장 내지역을 깨끗하게 만들고 찾아오는 행락객들에게 만족감을 주기위해 화합과 결속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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