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올 것이라는 장기 기상전망에 따라 동절기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마련, 도로통행과 보행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다음달 20일까지를 동절기대비 도로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건설행정력을 집중해 도로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이 마련한 제설대책은 교통사고예방과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으로 최적의 도로상태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어 제설장비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제설차량과 모래살포기, 민간트랙터 부착 제설기 등 총69대의 제설기동장비에 대한 점검과 기동확인을 다음달 15일까지 완료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내달 20일까지 폭설 초기 운전자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 15개노선과 시가지 도로변 120개소에 적사함 설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