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과 접해 있는 경기도내 화성, 평택, 김포, 시흥, 안산 등 5개 시가 공동발전 모색을 위해 뭉친 것은 늦은 감은 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들 시는 지속적인 서해안 발전 가능성에 대비해 나름대로 계획하고 있는 서해안 프로젝트를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보완 발전해 나가기 위한 협의체의 필요성을 목말라 했던 터였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종합개발계획에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도 필요한 시점이었다.
‘경기 서해안 시장협의회’가 26일 화성시청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총회에는 강경구 김포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박주원 안산시장, 송명호 평택시장, 최영근 화성시장이 참석해 협의회 규약과 결의서를 채택하고 초대 회장에 최영근 화성시장을, 부회장은 김윤식 시흥시장을 각각 선출됐다. 이날 결의서에서도 밝혔듯이 김포-시흥-안산-화성-평택으로 이어지는 경기 서해안권의 총생산이 85조원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이는 국내총생산의 11.7%를 차지하는 규모로 체계적인 서해안 개발을 이익을 극대화 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공동개발에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서해안 지역은 시화간척지, 평택항, 평택호, 시화MTV, 송산그린시티, 김포해상공원 개발계획 등 서해안권을 중심으로 한 각 지자체별 대규모 사업들이 즐비하다. 이러한 서해를 아우르는 계획들이 서로 연계성을 높여 상호 보완적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특히 시화호 간척지에 추진하는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에도 협력적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한다.
경기 서해안 시장협의회는 ‘2009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대회’ 준비가 한창인 지난 5월 김문수 도지사가 협의체 구성을 제안, 최영근 화성시장이 이에 동의해 인근 서해지역 시장들에게 협의회 설립을 제안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협의회 활동이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서해안권 발전 시책에 대해 상호 협의·조정하고 특히 서해안권의 관광 및 휴양기반 마련,주력산업 육성, 해양물류산업 육성, 동북아지역 경제중심지 육성책 등에 대해 결과물을 내놓는 실질적인 협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협의회에 속해 있는 5개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바다를 접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바다를 활용해 성공한 자치단체로 기록되기를 바란다. 그만큼 경기 서해안 시장협의회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은 어업을 기반으로 하는 주민들의 삶이 풍족해지고 또 레져스포츠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