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가 재건’에 나선 수원 현대건설이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첫 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올 시즌 양강 체제를 무너뜨릴 ‘다크호스’로 꼽히는 현대건설은 4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 1라운드 첫 경기에서 35점을 합작한 용병 케니(22점)와 양효진(13점)의 화력을 앞세워 3-0(25-23 25-22 25-20)으로 이겼다.
현대건설은 경기 초반부터 양효진과 케니의 공격이 불을 뿜어 11-4까지 달아났지만 수비 조직력이 흔들려 23-22까지 추격을 허용한 끝에 어렵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도 현대건설은 초반부터 맹공을 펼쳐 13-7까지 앞서나갔지만 24-22까지 따라붙은 도로공사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현대건설은 3세트 들어 한유미(9점)와 윤혜숙, 한수지 등의 공격까지 살아나면서 25-20으로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남자부 수원 KEPCO45는 구미 원정에서 LIG손해보험에 1-3(22-25 14-25 25-21 19-25)으로 무릎을 꿇었다. 올 시즌 돌풍의 주역으로 주목 받았던 KEPCO45는 문성민의 영입실패에 이은 외국 용병 브룩 빌링스의 부상 탈락으로 첫 경기부터 어렵게 출발했다.
첫 세트와 둘째 세트를 맥없이 내준 KEPCO45는 3세트에도 17-12로 뒤지다가 이기범(11점)의 3연속 서브포인트와 정평호(14점)의 공격 성공으로 17-17 동점을 만든 뒤 김상기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상대 피라타(18점)의 공격실패와 정평호의 속공으로 점수차를 벌인 KEPO45는 피라타의 속공이 실패로 끝나며 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4세트들어 김요한(19점)과 피라타의 공격이 살아난 LIG손보를 더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패배의 쓴맛을 봐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