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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서 동료 공무원 상해 양평 인사위 직위해제 의결

<속보>양평군 인사위원회는 술자리에서 동료 공직자에게 상해를 입힌 P(49) 사무관(본보 12일자 5면 보도)에 대해 12일 군에 직위해제 요구를 의결했다.

군 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9시10분쯤 양평군청 J 계장(51)을 술자리로 불러 물 컵 등을 던져 상해를 입힌 P 사무관에 대해 직위해제 의견을 모아 이날 그 결과를 군에 통지했다.

P 사무관은 지난 10일 명예퇴직을 신청한 C(59) 사무관을 위로하기 위한 술자리를 갖던 중 술자리로 불러낸 J 계장에게 물 컵과 양주병을 두 차례 던져 상처를 입히고도 적절한 조치 없이 자리를 피한 사실이 밝혀져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

군 관계자는 “인사위원회의 결과 통지에 따라 이르면 오늘 또는 내일 중으로 P사무관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경기도에 징계 의견을 요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P사무관을 상해 협의로 입건,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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