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바꿔쓰고 아껴쓰는 자원재활용의 활성화와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6일 모음과 나눔의 상설장터를 개장했다.
한 달 간의 준비를 통해 가평읍 대곡리에 문을 연 모음과 나눔장터는 주민들이 기증한 의류, 도서, 가방, 잡화, 생활가전제품 등 8백여점이 마련돼 낮은 가격으로 판매된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되는 모음과 나눔장터는 자원선순환을 위한 장터다. 주민의 기증물품 또는 소비자가 가져온 물품으로 운영되는 이 장터는 기증되는 물품의 판매예정가 50%를 교환할 수 있는 나눔포인트로 적립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상설장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됨으로 인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체제 촉진과 군민소비문화가 실용적으로 변화해 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