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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가평’ 불황속 특수

유료 관광객 177만1천여명 전년比 24.3%↑
자라섬 캠핑장 5배… 165억 경제효과 기대

가평지역을 찾는 유료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가평지역의 자연휴양림, 캠핑장, 체험마을 등 21개 유료 시설을 방문한 관광객은 177만1천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2만4천979명보다 34만6천84명(24.3%)이 늘었다.

이 가운데 올해 3분기 관광객은 81만6천588명으로, 지난해 60만9천889명보다 20만6천699명(33.8%)이나 증가했다.

경기침체와 소비감소 등 국내 전반의 내수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이상 증가한 요인을 삶과 환경을 바꾸는 녹색 트랜드 변화가 가평이 지닌 녹색상품 수용성과 조화를 이룬것이 가장크게 작용한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자라섬.연인산 캠핑장은 3분기에 5만1천5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01명에 비해 5배로 급증했으며, 칼봉산 휴양림과 산장국민관광지에도 29.7%가 더 찾았다.

군은 3분기 유료관광객 81만6천여명에 의한 직접소비 규모는 최소 165억 이상의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와 경기부양은 물론 가평브랜드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체험·학습·생태·레저·문화가 접목된 체감관광을 통해 녹색관광에 새바람을 일으켜가고 있다”며 “체류형 녹색체험휴양 관광지로의 정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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