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회관은 임신, 출산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들을 대상으로 사회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내일(My work,Tomorrow)을 잡아라’라는 표어로 ‘주부 재취업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주부 재취업 설계 프로그램으로 직업선호도 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취업 분야를 선정하고, 취업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해 성공적인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관내에 거주하는 주부 16명이 참여해 개인 발표와 그룹 토론 및 모의 면접을 실시해 드러나는 문제점을 서로 주고 받는 등 참여식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의 효과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사전ㆍ사후 설문조사 결과, 높은 만족도와 취업에 대한 강한 욕구를 보여줘 여성자신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여성은 “7일간의 교육을 통해서 나에게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막연하기만 했던 미래의 꿈을 설계 할 수 있는 소중하고 알찬 시간이 되었다”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시 여성회관에서는 내년에도 취업관련 프로그램을 상ㆍ하반기로 나누어 운영하며 각종 취업프로그램과도 연계해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