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경인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 수리산 태을봉(해발 489m)에서 ‘시민 한마음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민주평통군포시지회 등 7개 단체에서 공동주최하고 원광대산본병원과 이마트 등의 기관 후원으로 열리며 해맞이 참가자들에게는 무릎담요가 제공된다.
해맞이 참석자들은 이날 아침 오전 6시에 태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집결해 관모봉을 거쳐 태을봉 정상에 오전 7시 40분까지 오르면 된다.
이날 해돋이 시간은 오전 7시 46분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일출을 보면서 새해 소망과 가족의 건강 등을 기원한 뒤 태을초등학교로 하산하면 이 행사를 후원하는 단체들이 떡국과 막걸리를 제공한다.
시는 손전등과 같은 안전장구와 방한복을 착용하고 어린이나 노약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할 것을 당부했으며, 주요 등산로에 안내 요원을 배치, 산행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