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보건소(함진경)가 예방접종 등 각종 업무에 대한 안내를 신속 처리하기 위해 운영중인 건강콜센터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보건소에 따르면 건강콜센터 시민들이 의료기관을 찾기 전 1차적인 건강문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초적 건강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0월부터 보건소내 설치됐다.
건강콜센터는 현재 기간제 근로자인 간호사 3명을 상담원으로 배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과 위생민원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고고 있다.
지난해 건강콜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총 4만5천616건으로 1일 평균 179건, 상담원 1인당 상담실적이 60건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예방접종 등 지역보건 분야가 2만8천641건으로 가장 많았고 행정민원 8천636건, 정신보건과·치과 등 3천799건, 보건위생 2천334건, 예방의학 1천32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콜센터 상담원들이 직접 안내한 민원과 설명이나 안내가 어려워 해당부서로 연결한 경우가 각각 3만8천774건, 6천842건으로 건강콜센터가 시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이 시민들의 삶의 질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깨닫고 시민들이 건강콜센터를 이용하면서 느끼는 불편사항 등 운영상의 문제점을 찾아내 적극 개선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보건소 보건위생과(☎02-2680-28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