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질환은 말 그대로 뇌의 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병으로 심혈관 질환, 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의 하나이다.
대체로 환절기나 추운 날씨에 고령에서 많이 발생하며, 치료를 하여 목숨을 구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원인과 발생부위, 심한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두통, 구토, 의식의 소실, 마비증상 등이다.
이밖에도 어지럼증, 시력장애, 언어장애 등의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뇌혈관질환의 증상은 점차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장 많은 경우는 이전에 증상이 전혀 없었거나, 있더라도 뚜렷하지 않아 환자나 가족들이 무시하고 지내던 상태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들어 급증하는 허혈성 질환일 때는 증상 발생 후 3~6시간 내에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막힌 혈관은 영구히 뚫릴 수 없다.
뇌혈관질환으로 인해 혈관이 파열되거나 막히게 되면 신속히 응급조치를 받아 사망 및 뇌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혈이 된 경우 갑자기 증가된 뇌압을 낮추거나, 주변 뇌조직의 손상을 치료하고, 경우에 따라 재출혈 예방을 위한 수술을 신속하게 시행해야 하므로 일각도 지체해서는 안 된다.
혈관이 막혀 오는 뇌경색 또한 2~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야만 막힌 혈관을 뚫을 수 있는 치료가 가능하다.
만일 가정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입안에 들어있는 음식 등을 제거해 토사로 인한 질식을 방지하고 호흡을 편하게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뇌혈관 질환의 고위험군인 자는 뇌혈관질환을 방지하기 위해서 추운 날씨에 외출을 삼가고 평소에 혈압관리, 금연, 금주, 정상체중 유지,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철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념해야 하며, 평소 운동하는 습관으로 자신의 건강을 지켜갈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