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웅도’ 경기도가 ‘동계스포츠 대제전’인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9연패를 확정했다.
경기도는 폐막을 하루 앞둔 4일 빙상에서 종목우승 7연패를 달성하고 스키에서도 선전하며 이날까지 금 76, 은 63, 동메달 66개로 종합점수 861점을 획득, 서울시(금 42, 은 32, 동 45·626점)와 강원도(금 41, 은 55, 동 40·541점)에 크게 앞서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02년 제83회 전국동계체전 우승이후 9년 연속 정상을 지키며 체육웅도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2위 서울시에 235점이 앞선 경기도는 대회 마지막날 경기 결과에 따라 지난해 1천138.5점을 넘어 역대 최고 점수를 올렸던 제89회 대회(1천278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메달 수에서도 89회 대회때 획득했던 81개에 근접할 전망이다.
특히 도 빙상은 이번 대회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 33, 은 29, 동메달 22개, 238점, 쇼트트랙에서 금 18, 은 14, 동메달 11개, 258점으로 1위에 오르고 피겨스케이팅에서 금 13, 은 4, 동메달 5개, 46점으로 서울에 1점 뒤진 2위에 오르는 등 금 64, 은 47, 동메달 38개, 종합점수 542점으로 빙상 라이벌 서울(금 39, 은 30, 동 42·458점)을 완벽하게 제치고 종목우승 7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열린 쇼트트랙 3천m 계주에서 경기선발로 출전한 노도희(안양 평촌중)가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올랐고 스피드스케이팅 남중부 김태윤(의정부중), 남대부 송진수(한국체대), 남일반 최근원, 이종우(이상 의정부시청), 여초부 황다솜(동두천 사동초), 여중부 김현영(과천중), 여고부 박도영(양주 덕정고)도 각각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크로스컨트리에서는 여고부 최신애(평택여고)가 프리스타일 10㎞와 복합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이 됐다.
이밖에 쇼트트랙 남초부 김민석(성남 매송초)은 2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 2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이소연(평촌고), 스피드스케이팅 남중부 임준홍과 장호권(이상 성남 서현중), 남대부 고병욱(한국체대), 여초부 박지우(의정부 경의초), 여고부 배진아(의정부여고), 여일반 이보라(동두천시청), 김유림(의정부시청), 크로스컨트리 박병주(경기도체육회)도 2관왕에 등극했다.
피겨스케이팅에서는 남중부 이동원(과천중·싱글A), 이준형(군포 도장중·싱글B), 남고부 김민석(군포 수리고·싱글A), 서민석(일산동고·싱글B), 여초부 김해진(과천 관문초·싱글A), 이태연(과천 문원초·싱글C), 여중부 차인영(과천중·싱글C), 여고부 김현정(수리고·싱글A), 김지영(싱글B), 이금주(싱글C·이상 고양 화정고)가 각각 1위에 입상하며 금메달 10개를 쓸어담았다.
단체종목인 아이스하키 대학부에서는 경희대가 서울 연세대에 3-4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기대를 모았던 컬링 남녀 고등부 의정부고와 의정부 송현고는 준결승전에서 각각 강원 춘천기공고와 경북 의성여고에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5-6, 6-7로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고 여일반 경기도체육회도 경북 의성스포츠클럽과의 준결승전에서 6-9로 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아이스하키 중등부 결승에서 연성중이 서울 광운중을 5-4, 1점차로 따돌리며 1위에 올라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피겨 여중부 싱글B조 프리스케이팅에서 박연준(연화중)이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금 1, 은 1, 동메달 1개를 추가, 금 1, 은 5, 동메달 2개로 120점을 얻어 종합 9위로 뛰어올랐다.
정민수·정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