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중·고등학교 및 도서관 주변의 보안등을 교체 또는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야간자율학습이나 밤늦게 도서관을 이용하고 귀가하는 학생과 군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내달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의 효율성을 거양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11개소와 도서관 3개소를 대상으로 주변에 설치된 보안등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현재 학교 및 도서관 주변에 설치된 보안등은 110여개로 이번 실태조사시 조도상태와 전력소비량도 점검해 전력(W)당 가장 많은 광속을 내는 CDM등(세라믹 고압방전등)으로 교체 또는 설치해 환경개선과 에너지효율성 향상을 이룰 방침이다.